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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3 17:09
음악저널 10년2월호 프레드 인터뷰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1,434  

무대 뒤의 음악가 (해외편)
클라리넷과 색소폰의 Key Mechanism 개선과 Tone Quality 향상을
Design하는 Frederic Loue (1) 신 개발품 듀오 클라리넷 샤인-S는
어린이나 손가락이 짧은 성인을 위해 악기의 아랫부분 오른손(2, 3, 4번)이
누르는 지공(Tone Hols)의 직경을 약간 작게 하고 지공의 간격을 좁힘과 동시에
각 위치를 윗부분으로 끌어올려 제작했다. 이것은 음향학적으로 타당한 논리를 갖고 있다.

(2) 위의 구조 변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음색의 변화나 음정의 편차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고, 오히려 연주자의 적응 정도와 역량에 따라 더 좋은 음질의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3) 기존 클라리넷의 크기와 지공 위치로 인해 평균 10세 정도가 되어야 입문을 하는 것이 통상적이었으나 듀오 클라리넷 샤인-S를 사용할 경우, 8세 혹은 그 이전에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조기교육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성굉모 교수가 듀오 클라리넷 샤인-S를 음향 공학적으로 테스트한 결과소견서의 일부이다. 목관악기는 거의 다 테오발트 뵘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클라리넷 역시 예외는 아니다. 뵘 시스템이 개발된 19세기 중엽이후 클라리넷은 주로 전문가를 대상으로 어쿠스틱 향상 및 어댑테이션을 주목적으로 개발되고 발전해왔는데 Key Mechanism 상 손가락이 짧은 사람이나 어린이가 연주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랐었다. 이에 그점을 개선하고자 듀오 클라리넷에서 샤인-S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는데 이 악기의 디자이너 프레데릭 루이가 지난 1월 방한했다.

‣ 이번에 한국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요?

듀오 클라리넷 중국 공장에 기술지도차 왔다. 그동안 Hard Rubber 소재였던 것을 나무로 교체하려는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있고 무엇보다도 색소폰의 신모델도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

‣ 언제부터 악기개발이나 제작 분야의 일을 해왔나요?

어려서부터 음악교육을 받은 후 줄곧 음악가의 길을 걸어왔으나 1992년 방향전환을 결심하고 Atelier du Vent에서 인턴쉽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

‣ 지금까지 해온 어떤 일들을 해오셨나요?

Atelier du Vent에서는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등의 테크닉적 수리를 담당했었고, 95년에 Atelier Blue-Note를 창설해 각종 악기수리를 위한 장비제작 및 Roland Kurtz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흑단 재질의 악기를 만들었다. 그 외 Claire Souberant와 협력해 뵘 시스템의 목재 플루트 시리즈를 생산하기도 했고 01년에 SELMER사 시제품팀에 색소폰 및 클라리넷 개발을 담당하는 아뜰리에 기술자로 입사해 테크닉 담당 총 책임자와 관악기 연구개발부(R&D)의 책임자로 작년까지 근무해왔다.

‣ 그간 개발이나 제작한 대표적인 작품을 꼽는다면?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SELMER사 Bass Clarinet Privilege를 개발한 것과 알토색소폰의 테시투라 확장을 위한 콘셉트, 즉 왼손 더블 키워크 방식을 채택한 메카닉이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 듀오 클라리넷에 관계하게 된 시점과 동기는?

06년 SELMER사에서 기술연수 과정을 하고 있던 듀오 클라리넷의 대표 류우섭을 만나면서 부터다. 평소 품어왔던 관악기 개발에 공헌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뜻이 서로 같아 의기가 투합 되면서 미래를 같이 하기로 했다. 그리고 DUO Musique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SELMER에서 퇴사해 프랑스의 Mantes 지방에 아뜰리에(DUO Musique)를 창설하고 한국의 듀오와 긴밀한 협조 하에 샤인-S 클라리넷, T.1 테너색소폰, 앞으로 출시될 샤인의 신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 역사와 전통의 SELMER사에서 퇴사하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나는 모험과 도전을 즐겨한다. 오래전부터 아시아시장에 관심이 많았다. 일본의 경우는 관악기 제작이 이미 활성화되어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은 것에 착안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재미가 나의 열정을 부추겼다.

‣ 앞으로 한국에서 해나갈 구체적 계획은?

초보자가 클라리넷 학습을 수월히 하기 위한 악기개발에 전념하면서 새로운 어쿠스틱 콘셉트에 따라 제작된 모델로 고, 중, 저음역에 솔루션을 제공해 연주자가 운지법을 변경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지닌 악기를 생산할 것이다. 또한 한불 문화친선교류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필요한 서로의 역량활용을 최대한 하고자 한다. 한국의 문화를 사랑한다는 Frederic Loue. 순두부를 맛있게 먹으며 능수능란하게 젓가락질하는 그의 손놀림에서 우리나라 관악기 제작과 발전에 청신호가 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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